오늘 다뤄볼 영화는 어렸을 때, 좋아했던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입니다.
어렸을 때, 어두운 게 무서워서 잘 때가 되면 아버지께 꼭 거실 불을 켜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어둠 속에서 뭐라도 튀어나올 거 같아 무서웠던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토대로 것만 같은 영화였습니다.
어쩌면 이 영화 덕분에 저도 불 끄고 잘 잘 수 있었던거 같네요.
그럼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어떤 재밌는 영어표현들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01. On the house
마이크와 설리가 출근하는 길에 과일장수 아저씨가 과일을 공짜로 주면서 말했습니다.
" Hey, take it. On the house "
: 이봐, 이거 받아. 서비스야
이 표현은 레스토랑, 카페 또는 바와 같은 가게에서 손님에게 무언가를 무료로 제공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가게뿐만 아니라 on 뒤에 누군가를 지칭할 때, 그 누군가가 대신 사주는 의미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 It your birthday, the cake is on me
: 너 생일이잖아. 케이크는 내가 살게
02. Teach someone a lesson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설리의 1등의 자리 노리고 있는 렌달이 설리와 마이크를 찾아와 도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까부는 렌달이 떠나자, 화가 난 마이크가 말했습니다.
" One of these days, I'm really gonna let you teach that guy a lesson "
: 조만간에 네가 쟤(렌달)한테 본때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거야
'Teach someone a lesson'은 직역하면 '누군가에게 교훈을 가르치다'라고 해석되지만,
실제로는 흔히 '혼쭐 내다' 혹은 '본때를 보여주다'라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 영어표현은 상대방의 어떤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처벌을 하려고 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직역되는 의미는 좋은 것만 같은데 실제로 담긴 의미는 다르다니 신기하죠?
ex) The bully was tought a lesson when the principal suspended him for a week
: 그 불량배는 교장선생님이 일주일 동안 정학을 시켜서 혼쭐이 났다.
이번 영화에서는 정말 재밌는 영어표현들이 많이 나왔어요. 아마 여러 차례에 나눠서 공유해 드릴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재밌는 영어표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찾아주시는 모든 독자분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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